[공모주 연재] 제이앤티씨

공모주연재 열네번째 제이앤티씨(204270)입니다.

 

기업 및 공모 개요

- 상장일 :2020.03.04

- 구분 : 신규상장(코스닥)

- 업종 : 전자부품 제조업

- 주요 제품 : 강화유리, 커넥터

- 액면가 : 500원

- 공모가 : 11,000원

- 밴드 : 8,500 ~ 10,500 (밴드 상단 초과 결정)

- 공모주식수 : 11,000,000

- 보호예수 비율 : 72.13%, 유통가능 비율 : 27.87%

- 수요예측 참여건수 : 1,282

 

제이앤티씨 상장 전후 코스닥

제이앤티씨 종목 차트

 

 

리뷰

강화유리 및 모바일 커넥터를 제조하는 제이앤티씨입니다. 

휴대폰용 전면 커버 글라스, 롤러블 스마트 폰용 초박막글라스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차량용 곡면 유리도 공급하네요.

 

이 종목은.. 어렵네요.

공모가가 11,000원으로 밴드 상단 초과에 기관 수요 예측이 잘 나왔지만 휴대폰 부품사는 이미 상장된 것이 많이도 하고 상장 시점이 큰 하락 전이기도 해서 상장 첫날 시세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시초가가 10,200원으로 시작해서 고가가 11,100원이긴한데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낮게 형성된 상황에 버티기를 해서 장 최고가에 팔고 나올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주식 투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내가 가진 회사 주식에 ooo 호재가 있어서 그 때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생각만큼 오르지 않거나 오히려 하락해서 당황했던 경험 다들 있으실겁니다. 

 

종목 상장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미리 나온 정보를 분석해서 이 정도의 수익을 예상하고 청약을 했는데 내가 원했던 상황이 아닐 경우, 일단은 투자금 회수가 우선입니다. 

내가 예상한 상황이 펼쳐지지 않은 것은 내가 모르는 악재(악재까지는 아니어도 오르지 못할 사유)가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본 주식의 경우 시장 전체의 악재가 영향일 수도 있었겠네요). 

경험상 하락이 하루 이틀로 끝났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계속 강조하는 이평선 돌파(반등)시 매수가 하락이 끝난 것을 확인하고 들어가자는 의미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지만 투자활동은 기대심리를 깔고 들어가는 것이라 "이쯤이면 반등하지 않을까?" 혹은 "오늘정도면 이제 빠질만큼 빠질것 같은데.."라는 기대로 매수했을 때가 바닥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심리상 상승하기 시작한 후에 매수하면 왠지 늦은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상승하기 전에(빠질만큼 빠졌다고 판단했을 때) 매수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러한 경우 추가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추세"라는 것은 분명이 존재하므로 상승을 확인하고 들어가도 절대로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