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연재] 천랩

공모주 연재 아홉번째 천랩(311690)입니다.

기업 및 공모 개요

- 상장일 : 2019.12.26

- 구분 : 신규상장(코스닥)

- 업종 :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업

- 주요 제품 : 생명정보 플랫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 액면자 : 500원

- 공모가 : 40,000원

- 밴드 : 63,000 ~ 78,000 (밴드 하단 미만 결정)

- 공모 주식수 : 442,900

- 보호예수 비율 : 60.77, 유통가능 비율 : 39.23%

- 수요예측 참여건수 : 605

천랩 상장 전후 코스닥

천랩 종목차트

 

리뷰

천랩은 안랩이랑 이름이 같은 구조로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서울대 천종식 교수가 설립한 랩... 직관적으로 확 다가옵니다 ㅎㅎ

 

...주요제품에 나온 마이크로 바이옴이 뭘까요?

찾아보니 '미생물군집을 뜻하는 마이크로바이오타(microbiota)와 유전체를 뜻하는 게놈(genome)의 합성어'로 장내 미생물군 자체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음.. 바이오...

제가 바이오의 오묘한 매력을 25년만 빨리 알았더라도 약대에 갔었을텐데요. 아쉽습니다 ㅎㅎ

 

바이오 기업은 특징이 수익과 별개로 공모가가 높은것게 특징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기술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투자설명서는 봐도 사업 내용의 이해가 어렵네요.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인데, 공모가는 밴드 아래에서 결정되고 수요예측 참여도 적어서 첫날 흥행을 예상하긴 어렵습니다. 

 

상장 첫날의 최고가는 43,400원인데 상장 초반 10분의 최고가 입니다. 

청약 했다면 바로 팔고 나오는 것이 맞습니다.

 

비상장기업들은 코넥스나 K-OTC에 상장되어 있지 않아도 투자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식 발행을 많이 하므로 기존 주주가 많습니다.

기존 주주들의 평단은 상상초월으로 낮은 경우도 많고 상장만 노리고 있으므로 본 주식과 같이 공모가가 높고 기관 흥행도 되지 않은 경우 공모를 참여하지 않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청약을 했다면 시초가 상승에 팔고 나오시는게 좋으며 바이오라는 특성상 상승을 노린다면 물량이 소화되고 난 뒤가 좋겠습니다. 

 

본 주식의 큰 상승은 코로나 반등과 겹쳐져서 주식 자체의 상승인지는 판단이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