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의 세계

안녕하세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식인 삼성전자의 2021년 12월 28일(어제) 기준 종가는 80,300원으로 전영업일 기준 0.12% 상승하였습니다.
전일 종가가 80,200원이니까 100원 올랐네요.

보통 투자상품이라 하면 1,000,000원 투자시 1% 수익이 나면 10,000원.. 이런식의 상품이 대부분이지만, ETF 중에는 변동성이 더 큰 종목(수익 2배, 손실 2배)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시죠?
손실이 클 수도 있지만 수익이 날 때는 확~! 나는 그 매력.. 한 번 경험해보면 그냥 주식은 시시해서 못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오늘은 레버리지 상품에 대해 포스팅 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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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X의 대표적인 자산

- 일반 개별 종목
- KODEX 200, KOSEF 200 등 배수가 안 붙은 ETF
- KODEX 인버스, TIGER 인버스 등 배수가 안 붙은 하락시 수익이 발생되는 ETF

1.5X의 대표적인 자산

- 삼성코스닥 150 1.5배 레버리지 증권투자신탁 등 1.5배 변동성을 추구하는 펀드
- BDCX(ETRACS QUARTERLY PAY 1.5X LEVERAGED MVI) 등 1.5배 미국 ETF
요즘은 더 쎈 배율도 많다보니 1.5는 애매해서 그런가 많지가 않네요.
%% 다 적자니 이름이 너무 길고 종류도 많아서 하나씩만 예를 들고 있습니다. HTS(MTS)에서 1.5(다른 배율) 검색하시면 다른 상품도 많이 나옵니다%%

2X의 대표적인 자산

- KODEX 레버리지, TIGER 레버리지 등 상승 2배 추종 ETF
-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 TIGER 200 선물 인버스 2X 등 하락 2배 추종 ETF
- 신한 레버리지 미국달러 선물 ETN 등 자산 가격 상승 2배 추종 ETN
-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등 자산 가격 하락 2배 추종 ETN
- SSO(S&P 500 2배), AWYX, FNGO, SPUU 등 수많은 미국 2배 추종 ETF
여기서부터 본 게임입니다.
레버리지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데 2배는 가줘야 리스크를 감수하는 맛이 나겠죠^^;

3X의 대표적인 자산

- TQQQ(나스닥 3배), URPO(S&P 3배) 등 수많은 미국 3배 ETF
TQQQ 너무나 유명하죠~
아쉽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3배 ETF가 없습니다. 그래서 서학 개미들의 최애 종목으로 꼽히는 TQQQ나 URPO를 활용한 투자법이 굉장히 많이 나와있습니다.
미국시장은 우리나라보다 주주 친화적이고 장기 우상향 하는 추세가 확연히 보이기 때문에 장기 우상향을 가정할 때 꾸준히 매수하면 기타 종목보다 확연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큰 변동성을 상쇄하는 매력으로 손꼽힙니다.

3X 초과 자산

개인마다 투자 성향이 다 다르고, 투자자산이라 함은 모두 원금 전액 손실 위험이 있으나...
3X초과 레버리지 자산은 그 변동성이 꾼(?!!)의 영역이라고 할까요.

- 선물 : 개별 주식의 6배에 해당하는 변동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매수 매도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방향 예측이 잘 못 되었을 경우 수익이 무한대인 것처럼 손실 또한 무한대입니다. 따라서 증거금이 많이 필요합니다.

- 옵션 : 개별 주식의 25배 정도되는 변동성을 가집니다. 또한 매수 매도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매도 시 방향 예측이 잘 못 되는 경우 손실이 무한대이며 옵션 특유의 시간 가치 감소가 있기 때문에 매수 시 방향이 맞더라도 시점이 맞지 않으면 손실이 납니다(최대 100%). 반대로 매수 시 방향과 타이밍이 정확한 경우 수익 또한 무한대입니다.
매주 만기가 도래하는 위클리 옵션의 경우 그 변동성을 더 올라갑니다.

- 가상화폐 마진거래 : 비트코인으로 크게 돈을 번 사람들은 마진거래로 벌었다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가상 화폐 자체의 변동성도 큰데 마진 거래 이용시 최대 125X까지 배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비트코인 기준, 바이낸스 거래소).
125배라면... 100만원을 씨드로 넣은 경우 그의 125배인 1.25억원에 해당하는 거래 자금을 투여한 효과를 넣어서 10%만 상승해도 1,250만원의 수익을 얻게 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어마어마하죠?
하지만 이런 고 배율의 투자는 제로썸이기 때문에 반대의 경우 저만큼의 손실이 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마진으로 돈을 어마하게 번 사람만큼 증거금까지 다 털어먹은 사람들도 많은 것입니다.
정말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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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