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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상장회사 횡령 사건들

정보 365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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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에 바빠서 포스팅이 좀 늦었습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올해 주식시장은 한마디로 "변동성"의 연속인것 같습니다.

2020년부터 쉬지 않고 상승한 주식시장이 긴축과 함께 조정이 올거라고는 많은 분이 예상 하셨지만 닥치고 보니 정말 혼란스럽네요.

거기가 횡령이 유행인지 올해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상장(등록)사 횡령 사건... 

재무제표에 기반을 둔 가치투자가 정말 맞는 방법인지에 대한 의구심마저 듭니다.

오늘은 올해 보도된 횡령 사건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올해 주식시장을 뒤집어 놓은 초대형 횡령 사건입니다. 

횡령액 2,215억원으로 국내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아직 수사 중이라 단독 범행인지 공모가 있었는지 전말은 알수 없으나, 그 전까지 임플란트에 대한 꾸준한 수요 증가 및 업계 1위 평판을 토대로 우량주로 인식되던 종목이 하루 아침에 초대형 횡령으로 상장폐지 기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오스템 임플란트 횡령사건은 2021년 12월 31일 동사가 직원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히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빼돌린 돈의 액수는 1,880억이었는데(나중에 액수 늘어남) 그당시 자본금의 90% 상당이어서 올초 대서특필되었습니다.

 

횡령한 재무 담당 직원은 횡령한 돈으로 엔씨소프트 3000억원을 매수한 슈퍼개미라고.... 주식도 사고 금괴도 사고 건물도 사고 제대로 해먹었다고 보도 되었습니다.

다행히 횡령액중 1400억원 정도는 회수 가능하다는 수사 중간 결과가 나오기는 했으나 회사의 신뢰성에는 돌이킬수 없는 오점이 생겼습니다. 

 

그에 따라 2022년 1월 3일부터 거래중지되어 현재까지 유지 중입니다.

한국거래소는 동사에 대해 거래를 재개하지 않고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하루 아침에 자금이 묶이게 된 개인투자자만 손절조차 못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주식 투자 중 발생가능한 가장 힘든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계양전기

이번달 15일 계양전기에서 재무팀 직원의 245억원 규모 횡령에 대해 고소했다는 공시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금액은 자기자본 기준 12.7%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계양전기 횡령 직원도 주식투자 등에 돈을 썼다고 합니다. 주식투자의 마력이란;;;;;;; 

 

계양전기(012200)는 KOSPI에 상장된 기업으로 1977년 설립된 전동공구, 모터 제조 전문기업입니다. 

중견기업인 해성산업(034810)의 자회사로 다른 알려진 자회사는 한국제지, 한국팩키지 등이 있습니다.  

 

2020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797억원, 278억원이며  업력이 오래된 만큼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왔

으나 금번 횡령으로 인해 거래정지 상황을 맞고 말았습니다.

2월 15일 종가 3,585원이 최종 가격입니다.

 

 

휴센텍

2월 18일 코스닥 상장사 휴센텍(215090)이 경영진의 배임 혐의에 대해 공시했습니다. 

대표등 9명이 총 259억원을 횡령했다는 내용으로 자기자본 금액의 45%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2월 9일 거래소의 횡령배임 혐의 조회공시 요구에 따라 동일부터 휴센텍은 거래 정지 상태입니다.

 

휴센텍은 1999년 설립된 방산용 제어장치 제조 기업입니다. 

원래 사명인 이디티로 더 잘알려져 있으며 2021년 여름에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매출액은 2021년 기준 73억원이고 영업이익이 -62억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하였으며 당기순이익 기준으로는 적자 지속입니다. 

재무로는 주목받을 수 있는 포인트가 없는게 사실이나 방산주 테마가 언급될때 같이 시세를 타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회사 뉴스를 조금만 찾아보면 무슨 이런데가 다 있나는 생각이 들게됩니다.

본 횡령배임 공시 전에도 법인인감 위조 사기피해, 의결권 관련 분쟁, 상장적격성 심사, 불성실 공시 등 온갖 안좋은 뉴스가 다 뜹니다. 

정지 전 종가는 1,505원으로 천원주네요..;;


올해 오스템 횡령액수가 너무 컸고, 주식관련은 아니지만 강동구청 공무원 공금 115억 횡령 뉴스도 있고 해서 횡령이슈가 많이 주목받고 있으나 사실 예전에도 상장사의 횡령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출처 : 아시아경제

매년 두자릿 수의 횡령 건수가 발생한 것을 알 수있습니다.

안 그래도 장이 어려운데 거액 횡령도 자주 발생해서 한숨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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