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 관련주는 어떤것들이 있을까?

안녕하세요,
요즘 신문을 보면 '엔데믹'이라는 용어가 심심찮게 나오더라구요.
찾아보니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이라고 합니다.
코로나가 감염률은 높아지고 치명률은 약해진 형태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지면 팬데믹은 그 다음 국면을 맞게 된다는 말일텐데요.
현재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확진자도 급증하고.. 그에따라 방역체계도 큰 변화를 맞았습니다.
바뀐 방역수칙을 보니 요약하면 "확진자가 너무 많아 관리도 어렵고 치명률도 안 높으니 각자 알아서 잘 관리하자"더라구요.

어쨌든 종전같은 강도높은 통제가 아니다보니 최근 "리오프닝주"들이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저만해도 이제 여행 좀 정상화 되려나.. 하나투어 주식이나 사 모아 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코로나가 끝나면 하고 싶은 일로 사람들이 제일 많이 꼽는 것이 해외여행이니까요.

오늘은 리오프닝 관련주와 대표적인 종목의 차트를 한번 모아보겠습니다.

항공주

대한항공 주봉차트

진에어 주봉차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이 있고, 2020년 2월 코로나로 저점을 찍은 이후에도 시장 회복과 함께 주가도 많이 상승했습니다.
대형항공사들은 코로나로 침체된 기간에도 여객 수송이 아닌 화물 수송으로 수익을 꽤 냈으나 LCC항공사들은 여객 수송에 의존하는 비율이 커서 상대적으로 적자폭이 컸습니다.
해외 여행이 정상과 되면 LCC쪽의 상승폭이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행주

하나투어 주봉차트

하나투어, 롯데관광개발, 모두투어, 노랑풍선, 레드캡투어 등이 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 기간동안 여행업계는 혹독한 조정을 거쳤습니다.
코로나에 살아남은 여행사가 팬데믹 후 여행업계를 다 가질 것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요. 아직 여행이 본격화되는 시점을 알기는 어렵지만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업계 1위인 하나투어가 가장 주목을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호텔, 카지노

호텔신라 주봉차트

GKL 주봉차트

호텔신라, 파라다이스, GKL등이 있습니다.
호텔, 카지노 등은 해외 여행객 유치가 되어야 매출 비중이 큰 면세점 사업등이 정상화 될 수 있을텐데요.
해외 여행객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건 코로나 시대가 끝났다는 말과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은 먼 얘기로 느껴지긴 하네요. 방역 수칙이 완화되고 사람들이 여행을 가서 즐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치명률이 낮아지고 전 세계적으로 그런 공감대가 형성되어야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카지노주는 항공이나 여행주에 비해 반등폭도 낮습니다.

---

리오프닝주들이 본격적으로 엔데믹의 수혜를 받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걸릴수도 있지만, 주식은 기대와 희망을 먹고 크는 생물 아닐까요^^
월급에서 떼서 항공이나 여행주 조금씩 사서 모으는 것만으로도 벌써 그 시기가 온 것같이 즐거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