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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과 적금은 어떻게 다를까?

정보 365 2021.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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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는 쉽지만 잘 모를 수 있는, 예금과 적금의 계산 방식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요즘은 동전모아 저금.. 은 별로 안하시죠?

쉽게 설명하면,

예금은 처음부터 목돈을 모아서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한 번에 타는 것이고 기간 중에 추가 입금을 할 수가 없습니다.

입금이 되는 상품이더라도 처음 입금한 목돈과 별도 관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에 반해 적금은 처음부터 목돈을 넣지 않아도 되고 중간에 추가 입금이 가능해서 만기에 기간 중 입금한 총액과 이자를 한번에 타는 방식입니다.

예금은 이미 모아놓은 목돈을 굴리는 방법이고 적금은 목돈을 만들기 위해 적립을 하는 방식이죠.

 


예금과 적금의 금리는 비슷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대체로 적금의 금리가 예금보다 조금씩이라도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예금과 적금의 이자 계산 방식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돈이 계좌에 머무른 기간의 "일수"만큼을 이자를 계산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면 방식이 다른 건 아닙니다.

 

예금의 경우 목돈이 첫날부터 입금되어 1년 예금의 경우 그 돈이 365일 계좌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1천만 원 * 2% * 365/365 이렇게 계산을 하는 반면 적금은 돈이 쪼개져서 (월 적립 방식의 적금의 경우) 매달 입금이 되기 때문에 첫 입금액은 1년 치의 이자를 받는 반면 만기 전달에 들어간 돈은 1달치의 이자만 받게 됩니다.

 

쉽게 계산하려면 적금 총불입금에 연간 금리 곱하고 나누기 2 하면 되겠네요(매달 일정한 금액이 입금되었다 치고 아주아주 간편하게 계산하는 방법이니 실제 이자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만!). 거기다 세금도 15.4% 뗍니다.

 

적금의 경우는 근로장려금 등 장려금 받으시는 분들 적금이 4% 후반대 이자이고, 군 장병 적금도 5% 대 이고 한번씩 은행마다 특판을 해서 5% 적금도 있어서 가입을 많이 하게 되는데 실제로 만기에 받은 이자를 보면 "아, 생각보다 너무 적네.."라고 느끼는 게 이 때문입니다.

 

물론 일반적인 적금 이율인 1%대의 이자를 적용한 경우보다(1 금융권 기준) 이자가 많이 나오는 건 맞습니다만, 적금 총액이 기간 내내 계좌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므로 수령액이 예금보다 현저히 적은 것이죠.

 

거기다 특판이나 고금리 적금의 경우 가입 금액의 상한을 두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실 많이만 집어넣을 수 있으면 이자 계산 방식이건 뭐건 초반에 많이 입금해서 이자 많이 받으면 되는데.. 월 입금 상한액 때문에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군 장병 적금의 경우 월 20만 원, 수급금 받는 분들 적금의 경우 월 50만 원, 예전에 하나은행 특판의 경우 월 10만 원이 상한 이었습니다.

 


그렇긴 해도 아직까지 목돈 모으는 수단은 적금 만한 게 없죠?

 

이자가 물가상승률을 못 따라간다고는 해도, 거의 0에 가까운 위험을 부담하고 받는 수익이기 때문에 원금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여타 투자상품에 비교할 수 없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큰 수익이 예상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투자 상품을 선호하는 건 아니니까요.

다음에 또 도움 되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많은 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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