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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탁 거래 후기, 즐거운 해외 주식 투자의 시작.

정보 365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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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해외 주식 투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은행도 좋아하고 투자도 좋아하는 저는 신기한 금융 상품이 나오면 한 번씩 가입을 해본답니다. 


미니스탁은 한국투자증권의 해외 주식 투자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올해 론칭한 것은 아니고요, 2019년에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해외주식 소수단위 투자 서비스의 사업자로서 시작한 상품입니다. 당시 해외주식 소수단위 투자의 사업자로는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두 곳이 선정되었습니다. 혁신금융 서비스에 관해서는 저도 관심이 많으니 뒤에서 쭉 다루어 보겠습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는 초기 비용 등 투자할 것이 많으니 해당 서비스를 신청한 사업자가 일정기간 독점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줍니다. 2년에 한 번씩 승인 재검토를 하구요. 

 

일단 이 서비스는 해외주식 투자의 문턱을 크게 낮추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성공한 셈이라고 할까요ㅎㅎ


미니스탁 홈페이지

제가 처음 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계기는 처음 계좌를 개설하는 이용자에게 만원을 주는(!!) 이벤트를 했기 때문인데요.. 개설된 계좌에 입금해준 만원으로 디즈니나이키를 알뜰하게도!! 나눠샀습니다. 

 

소수점 단위로 거래가 된다고?? 달러 계산 머리 아프게 하지 않아도 알아서 계산해서 매수해주고??

 

사실 디즈니(DIS)는 한 주당 오늘 기준 $174(한화 약 20만 원)이고 나이키(NKE)는 $168(한화 약 19.3만 원)으로 만원으로는 단 한주도 살 수 없습니다.

그런데 미니 스탁을 이용하니 고민할 필요도 없이 내가 원하는 원화 단위에 맞춰서 해당 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매입해 주었습니다.

미니스탁 첫 주문!

 월트 디즈니 한국돈으로 8천 원이면 몇 주가 체결되었을까요?

0.051713주입니다.

 

본 서비스로 소수점 여섯째 단위까지 1 주식을 나누어 매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수수료는 있습니다. 500원 정도... ㅎㅎ(자주 매매하면 이것도 꽤 되겠죠)

어쨌든 계좌 개설, 환전, 달러 거래의 미숙함.. 등등을 한 방에 해결하고 보니 재미가 생겼습니다.

 

매매 거래 말고도 해외주식(미국 주식)에 대한 부담이 없도록 테마 별로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미니 스탁 테마 분류

이런 식으로 요.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검색해서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종목을 고르면 됩니다.

 

종목을 클릭하면 간략한 기업정보 및 대표 제품 해당 기업 관련 뉴스, 종목 차트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제대로 하시는 분들의 필요 정보에 비하면 초등학생 수준의 정보이나 그런 분들은 애초부터 미니 스탁으로 승부를 걸진 않으시겠죠?ㅎㅎ

 

미니스탁 매수화면

매수 화면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원화 단위"로 주문을 하게 되어있고 가장 적은 투자 금액은 천 원입니다.

내가 매수하고 싶은 금액을 치면 수수료를 감안하여 매수 가능한 주수를 띄워주고 바로 매수 주문을 낼 수 있습니다.

 

어쨌든 많이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냥 내 폰이랑 돈이랑 손가락만 준비하면 될 정도로요.


요즘에는 미국 ETF도 거래 가능하고 자동투자도 가능합니다.

미니스탁 자동투자

자동투자는 적금과 펀드의 자동이체 같은 개념을 본 해외투자 서비스에 도입한 것입니다.

 

직접 투자하시는 분들 중에 내가 일일이 매수 주문 내가 넘 귀찮아... 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 없으신가요? 직장인 투자자, 장기 투자 선호하시는 분들...

 

미국 우량주를 꾸준히 모아서 내 집 마련 한번 해보겠다!!! 그러면 아무래도 투자 금액이 커지게 되니 한방에 살 수는 없고 일부씩 사서 모아야 되는데, 귀찮아... 매번 매수 하기.. 그렇다고 펀드 하기도 싫어.. 하는 분들을 위한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쓰다 보니 너무 미니스탁 선전글(?) 같이 써놨네요.

저는 한투랑은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

 

이용해 보니 많이 편해서 장점 위주로 나열해 놨네요. 해외주식에 대한 막연한 마음의 장벽도 허물고, 무엇보다 매매 시간도 제한이 없다 보니 저 같은 직장인들한테 딱 맞아서 인상 깊었거든요.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위에 잠깐 적었듯이 수수료가 비싼 편이구요.

또 미국 주식 중 일부만 거래 가능하도록 해놨기 때문에 종목 선정도 제한적입니다. 저는 ASML Holdings. 를 사려고 미니 스탁을 시작했는데 아쉽게도 없더라구요.

미국 주식 중 대표적인, 사람들이 많이 아는 것 위주로 선정해 놓은 것 같습니다.

거래 가능 주식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는 것 같으니 앞으로 기대해 봐야겠죠?

 

감사합니다. 많은 공감과 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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